



2007년, 제랄드 찰스 젠타는 사라왁 왕실로부터 다이아몬드와 루비를 세팅한 일체형 브레이슬릿 타임피스 제작을 비공개로 의뢰받았습니다.
엄격한 보안과 비밀 유지 아래 왕실 전용으로 구상된 이 작품은 현재 사라왁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4년에 그 존재가 공개되기 전까지 대중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스틸은 결코 고귀한 소재로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제랄드 찰스 젠타는 정밀함과 비례, 그리고 위대함은 소재가 아니라 완벽한 완성도에서 비롯된다는 신념을 통해 스틸을 고귀한 소재로 승화시켰습니다.
마스터링크는 이러한 철학을 한층 더 발전시킵니다. 브랜드 최초의 일체형 스틸 브레이슬릿은 마에스트로의 비대칭 케이스를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링크로 구성되며, 외부에서는 단 하나의 나사도 보이지 않습니다.
기능은 메커니즘이 되고, 형태는 끊김 없이 이어지는 하나의 표면으로 완성됩니다.
모든 다이얼은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에서 시작됩니다. 제네바에 위치한 메종의 아틀리에에서 제럴드 찰스의 숙련된 장인이 각각의 표면을 하나하나 손으로 해머링 가공합니다. 이는 수년간의 경험과 정교하게 조절된 힘, 그리고 반복되는 타격에 금속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깊이 이해해야 하는 전통적인 메티에 다르 기법입니다. 어떠한 과정도 자동화에 맡기지 않습니다.

마스터링크는 엔지니어링의 정밀함으로 완성됩니다. 정교하게 제어된 기하학적 형태와 기계 가공을 통한 완벽한 정밀성이 그 핵심입니다. 반면, 수작업으로 해머링 가공된 다이얼은 전혀 다른 가치를 더합니다. 전통적인 도구를 사용해 장인이 만들어내는, 결코 반복될 수 없는 인간의 손길이 고스란히 담긴 흔적입니다. 그 결과 탄생하는 것은 엔지니어와 장인 사이의 대화입니다. 마치 아무런 노력도 들이지 않은 듯 보이도록 설계된 시계와, 완성에 놀라운 노력과 기술이 필요했던 다이얼 사이의 대화입니다.